사랑채
'아무것도 할 수 없다(nowhere)'는 생각이 들 때
Author
신종계
Date
2009-06-24
Views
57
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. 제게도 그런 적이 많습니다. 그 중 하나의 사례로는, MIT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할 때였습니다. 어느 주제로 어느 내용으로 무엇을 해야, 독창적이고 수월성을 가질지... 정말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. 일초 일초가 고민이었고, 아 나는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 갈 곳이 없었습니다....Nowhere!
이럴 때 nowhere가 no where(아무 곳도 없는)가 아니라 now here(지금 여기)로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.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을 그저 하면 됩니다.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든지, 산책을 나간다든지, 뭐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. '지금 여기'에서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저의 젊은 시절 정신적 스승이셨던 취산 박영철 선생님이 작고하시기 전에 창간하신 잡지가 '지금 여기'인 것도 그 인연인가 봅니다. 매달 배달되는 '지금 여기'를 보며 세상에는 no where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
이럴 때 nowhere가 no where(아무 곳도 없는)가 아니라 now here(지금 여기)로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.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을 그저 하면 됩니다.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든지, 산책을 나간다든지, 뭐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. '지금 여기'에서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저의 젊은 시절 정신적 스승이셨던 취산 박영철 선생님이 작고하시기 전에 창간하신 잡지가 '지금 여기'인 것도 그 인연인가 봅니다. 매달 배달되는 '지금 여기'를 보며 세상에는 no where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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